사진을 5개 밖에 못 올리네요..ㅠㅠ 위치 지정도 안되구요..

고로 HTML을 조금 활용하여 리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Camera : (3년된) 갤럭시 노트2

석와치스를 알게되고 가입을 한 것은 벌써 1년전의 이야기입니다.

항상 구매를 해볼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 안하고 생각이 나서 다시 와보면 이미 단종이 되어 버려있었죠..

이걸 몇번 반복하다가 드디어 첫구매를 하게 됩니다..!

이 시계를 몇주전에 보고 말이죠..ㅎㅎ

사실 이 상품을 처음 등록한 날 부터 보고있었는데 지금에서야 지른 이유는 무료배송 이벤트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무료배송에 사이트 가입시 적립되는 3000마일리지로 총 5500원을 할인받고 36,800원에 들이게 됩니다.

제가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는 "희귀해서" 입니다.

사실 이 사이트에 있는 다른 오마쥬(Homage) 시계들의 경우엔 대중적(?)이고 오마쥬가 흔한 시계인데 이 시계는 오마쥬로 보는게 처음이라 구매를 한겁니다.

이 시계는 자케드로의 그랜드 세컨드(Jaquet Droz Grande Seconde)의 오마쥬입니다.

요 사진입니다.

이쁘죠..?

퀄리티는 오마쥬시계이고 중국산이라 별로 기대를 안했습니다만 상당히 괜찮은듯합니다.

24일날 오후 5시 정도에 입금을 했는데 한시간 뒤쯤에 바로 송장이 날라오더군요

솔직히 신기했습니다.. 30일 이후에 받을줄 알았는데 바로 익일인 25일날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박스가 작더군요

뭐 어차피 종이박스라 바로 버릴꺼라 아무런 상관 업지만요..ㅎㅎ

아참 날라온 택배박스 안에는 제가 주문한 시계 말고도 다른 장난감 시계가 하나 들어있더군요

이런식으로 생긴건데 케이스에 보호용 껍질(?)을 제거하니 나름 괜찮더군요

물론 제가 찰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요즘 자주 보이는 방식인데.. 보는 각도에 따라 저 알록달록한 하트무늬와 별무늬.. 이런저런 무늬들이 보입니다.

남자가 차이겐..좀 그렇죠..ㅎㅎ 선물로 주니 좋아하네요

안에 있던 비타민도 잘 먹었습니다.

전 눈물이 날 정도로 신걸 좋아하는데 별맛 안나길래 그냥 씹어먹었습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뭐 대충 이렇게 생겼습니다.

정면샷을 찍어둔게 있는데 흔들려서 올렸다가 다시 빼버렸습니다.

다이얼 프린팅은 나름대로 괜찮게 나온듯 합니다.

그런데 억지로 쿼츠를 개조해서 레귤레이터로 만든거라 초침의 케넌 피니언이 엄청 높게 솟아있는데 이 부분은 살짝 별로네요..ㅋㅋ

도금 퀄리티는 생각 이상입니다.

물론.. 잘 벗겨지겠지만 제가 논하는건 색감입니다.

측면을 보면 별로라고 느껴지지만 베젤은 정말 잘 만든거 같습니다.

용두는 1시 방향에 있는데 이점은 마음에 드네요..ㅎㅎ

손등에 용두가 닿이는 느낌이 없어서 말이죠!

제가 글 제목에 실망이란 단어를 집어넣은 이유는 지금부터입니다.

우선 버클 퀄리티.. 정말 뭐랄까 그냥 말이 안 나올 정도입니다.

이부분은 단가를 조금 올리더라도 전부 디버클로 하는건 어떨까 싶네요

아니면.. 최소한 케이스와 같이 도금이라도 해주셨으면 합니다.

하여간.. 저는 갖다버리고 제 공구함안에서 주무시던 디버클을 여기에 끼웠습니다.

이쁘게 끼워졌죠..?ㅋㅋ

사실 IWC 디버클을 끼워주려고 했었는데 사이즈가 안맞더군요

그래서 저가형 디버클인 이거를 끼웠습니다.ㅎㅎ

그러고 두번째.. 이게 정말 크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찾으시라고 제가 빨간색 동그라미를 쳐뒀습니다.

이건 모든 제품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단순히 제 개체의 뽑기차이인거 같습니다.

글라스에 뭔가 묻었다고 해야하나.. 파였다고 하는게 맞는거 같기도 합니다.

처음에 볼때 손수건으로 닦이지 않길래 침을 묻혀서 손톱으로 긁어봤는데도 없어지지 않더군요 ㅠㅠ.

그런데 교환을 하기엔 오래 걸리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그냥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이거 때문에 빛이 밝은 장소에서는 다이얼에 그림자가 생기기도 합니다..

일단은 샌딩을 해볼 예정인데.. 글라스가 얕게 파인거라면 차라리 다행일듯 하네요

글라스 안쪽에 이물질이 묻은거면 공구를 빌려와야해서..으으 ㅠㅠ

아마 검수를 하실때 먼지라고 생각되어서 패스가 된듯 한데 더 꼼꼼히 봐 주셨으면 하네요

착샷을 한장 올리며 이상으로 글쓰다가 가끔 산으로 가버리는 후기는 끝입니다.

다른 신박한 물건이 또 들어오면 또 구매를 할 예정이니 다음에는 좀더 신경써주셨으면 합니다.

 ~ 시계를 사랑하는 호빵맨이